한경면
조수리에 있는
북카페
유람 위드 북스
외관만 봤을 때는
안에 이렇게 책이 많을 줄 몰랐어요
빽빽히 들어선 책들
보기만 해도 행복
가운데에는 카페 공간
자리 맡고 주문하면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 주세요
-
좁은 칸에 있는 책들은
시집
책장 밑에 앉으려 했는데
고양이가 낮잠 자고 있었어요
열린책들
워크룸스
민음사 시리즈
워크룸에서 나온 조르주 페렉 책도 재밌다던데
왜 못읽었는지
82년생 김지영으로 유명한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재밌어요
간단한 디저트류와
카페 메뉴
음료를 이용하지 않아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차 메뉴
편한 곳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책 읽기
포근한 다락방 자리
아이스라떼 맛있어요!!
책방이라 기대 안했는데
부드럽고 적당히 씁쓸한 맛
문학과 지성사 시집 시리즈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서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눈물의 중력 - 신철규)
색깔별로 소장하고 싶은 시리즈
다시 책고르러 가는 길
일본 소설 책장
창이 보이는 혼자 앉는 자리
여자 화장실에는
'위기의 여자'가
남자 화장실에는
'혼자 있고 싶은 남자' 가
꽂혀 있었어요
독립 출판 책장
평소에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독립서점들을 자주 가는데
익숙한 책들이 많아서 반가웠어요
정말 애정하는
유유출판사
남해의 봄날도 책 재밌어요
다 만화책들
여기 진짜 살고 싶어요
잡지도 있고요
어라운드♥
킨포크와 킨포크류의 잡지들
매거진B
어반폴리에서 나오는 동네잡지
아는 동네 시리즈까지
진짜 없는책이 없는 곳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요즘 인기 좋은 위로하는 책들까지
이런 책들이 인기 있다는 건
그만큼 힘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더 공부하고 배우자 이런류가 베스트 였던 것 같은데
괜히 쓸쓸하네요
카페에서 제일 좋은 자리
이런 풍경이 보이는 곳
하루 종일 있고 싶은 곳이에요
제주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에서
하루쯤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
10:00 - 20:00
목요일 10:00 - 23:00
휴무일
없음
주차
가능
위치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홍수암로 561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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