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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카페

망원동 조용한 카페 카페 인(cafe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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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평일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먹고 싶어서


망원까지옴...


옛날에 어떻게 홍대랑 합정에 그렇게 자주 갔는지 신기하다.
지금도 여기까지 온 거 대단하지만


이제는 홍대 생각만해도 너무 멀고

광화문이랑 을지로입구 이상은 못가겠다.



그리고 


주말 보다 평일이 훨씬 좋음.....




햇빛 받은

벽돌과 계량기 



망리단길 투어시작!!









어린이소공원 카페도 보고







망원동 오브니 발견!


동네 자체가 

다 인스타그램 핫플 밖에 없는데 


왜 난 구리에 사는가....



답답쓰....







망원 카페

cafe inn  입구


이름이 카페 인 이라서 

검색이  잘안된다....




2층에 있고 매우 좁다.

그래서 안락함







일본 가정식을 팔 것 같은 따뜻한 느낌







레몬 보기만 해도 상큼





작은 그릇도 파시고


책도 많음


카페말고 생활소품 브랜드여도 인기 많을 스타일




다 가지고 싶다....





카페인은 타마고 샌드로 유명 


이 날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재료 없어서 

감자스프 먹음....



망원동까지 간건데 정말 너무 슬펐다...








감자스프


빵은 건강빵 맛


조금 묽은듯한 스프


난 걸쭉한게 좋은데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ㅠㅠㅠㅠ


다음에 망원동 오면 꼭 먹어야지......










아쉬워서 


썸머라떼 시킴


그래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사르르 녹으면서 라떼랑 어울려야지


다자이 오사무 책 봤는데 


특유의 덤덤한 말투가 돋보였고 

인간실격 처럼 한심한 자신을 변명없이 써내려간 자체라서 인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인간 쓰레기 아닌가?

도대체 어디가 위대한 소설이라는 걸까' 했는데 


밑바닥인 모습까지 가감없이 보여주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그러려니 한다.


다시 읽고 싶지는 않음





일본식 카페 


일본풍, 일본감성, 일본느낌 충만


어쩔때는 너무 무섭다.


이자카야가 즐비하고 일본 가정식 식당에 

일본식 카페


다 비슷해서 소름이 돋는다.


구리에도 제일 맛있는 집이 키노야다.

이런 맛집이 동네에 있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왜 일본식인지 아쉽기도 하다.



왜 우리는 문화를 잘 홍보하지 못할까?

아니면 한식은 다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즐겨야만 할까?


한식, 한국식, 한국풍이란 무엇인가....


국수주의, 민족주의도 싫지만 

로컬 식재료로 지역특성이 살아있는 곳을 만들어보고 싶다.

지역주민이 거기서 일하고 관광까지 신경쓴다면 지역경제가 살아날텐데...


-


쨋든 망원동 마저 구경하기


홍대가 임대료가 비싸져서 합정, 상수로 번졌고

그마저도 다 프랜차이즈로 바뀌고


망원, 연남으로 번져서 여기까지 온건데


뭐 새롭고 특색있는 가게가 있는 건 좋다.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은 피할 수 없고

이게 동네 특성이 살아있는 곳으로 바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커리를 파는


도마뱀 식당



큼직한 버터를 넣은 식빵이 있는 


서울커피






제일 가고 싶었던 


소셜 클럽 서울


밀크티 먹고 싶다ㅠㅠㅠ


-


언젠가는 한 번 홍대근처에 살아봐야지


망원동 동네 여행 끝





망원 카페 inn


영업시간 

수-일 12:00 - 21:00

공휴일 13:00 - 21:00


휴무일

월, 화


주차

불가


위치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10길 4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394-63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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